부부상담을 통해 서로 건강한 대화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정말 감사한 시간

결혼생활 중 반복되는 갈등과 소통 문제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. 상담 전에는 TCI 성격유형 검사를 먼저 진행했고, 이를 바탕으로 저희 부부의 성향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.

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검사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고, 실제 저희의 대화와 관계를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되었다는 점이에요. 상담사 선생님께서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처음 만났음에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 수 있었고, 상담 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도 나올 만큼 진심으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.

무엇보다 배운 점은 감정에 휘둘리는 순간에도 한 사람은 반드시 중심을 잡고, 이성적인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.
예를 들어, “지금 네 말이 좀 서운하게 들렸어. 우리 감정 말고 생각으로 이야기해보자”는 식으로요.

또한 서로의 ‘사랑의 언어’를 알고 노력하는 것, 기분 좋을 때 감정을 자주 표현하는 것 등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위한 실천 팁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.

상담 후 남편도 “몇 년 묵은 게 내려간 것 같다”고 말할 정도로 큰 위로와 통찰을 얻었어요.
부부 사이에 대화가 잘 안 되고 마음이 답답하다면, 꼭 한번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.